국민의힘이 당 대표와 권한 대행만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한 당헌 96조를 당 대표 직무 대행도 가능하도록 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권성동 직무 대행은 어제 최다선인 5선 주호영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을 제안했고, 주호영 비대위가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부정부패로 기소되면 직무가 정지되는 당헌 80조 개정을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의원은 검찰의 야당 탄압용이 될 수 있다며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, 박용진 의원은 야당 됐다고 당헌을 바꾸면 내로남불 비판을 받을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2년 전 재보궐선거에서 당 소속 공직자의 중대 잘못으로 치러지는 선거에 무공천 하기로 한 당헌 96조 2항을 개정해 박영선, 김영춘 후보를 공천했다가 참패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6년 총선 때 친 박대 비박 공천 갈등으로 옥쇄 파동까지 겪은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가 오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나서면서 당헌 개정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용진 의원과 김용태 최고위원의 인터뷰 내용 듣고 더 정치 풀어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) : 당헌 80조 개정과 관련해서 오죽 불안하고 자신 없으면 당헌까지 개정하려 하느냐 하는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존재합니다. 사당화 논란의 또 다른 자충수로 당내 논란 만들지 않으려면 저는 이재명 후보가 이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시고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당부하시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.] <br /> <br />[김용태 / 국민의힘 최고위원 (어제) : 우리가 보수정당이 헌법과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보수정당에서 굉장히 잘못된 오점을 남겼다고 생각되고요. 이런 절차적인 하자가 있는 것이 나중에 우리에게 보수 정당, 국민의힘에게 짐이 될 것 같아서 좀 매우 비통한 심정이고요. 많이 안타깝습니다. 그래서 너무 급하게 서두른 것 아닌가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kim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1014544706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